11월 13일 파리 테러

리포터 : 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니? 왜 이런 일을 저질른 건지 알고 있니?

아이 : 네, 그들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나빠서 이런 일을 저질렀어요. 나쁜 사람들은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이에요. 정말로 조심해야 해요. 안 그럼 집을 옮겨야 해요.
아이 아빠 : 걱정하지 마. 넌 집을 옮기지 않아도 돼. 프랑스가 우리 집이야.
아이 : 정말 나쁜 사람들이에요.
아이 아빠 : 그래. 그런데 나쁜 사람들은 곳곳에 깔려 있어.
아이 : 그들이 총으로 우리를 향해 쐈어요. 몹시 나쁜 사람들이라서요, 아빠.
아이 아빠 : 대단한 일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라. 우리에겐 꽃이 있잖니.
아이 : 그런데, 꽃은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. 꽃은, 꽃은
아이 아빠 : 저기 봐라. 모두 꽃을 놓아두고 있어. 총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.
아이 : 보호하기 위한 건가요?
아이 아빠 : 그렇지.
아이 : 촛불도요?
아이 아빠 : 촛불은, 떠난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.
아이 : 꽃하고 촛불은 놓은 게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요?

리포터 : 좀 나아졌니?
아이 : 네, 나아졌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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