땀흘리는 여름

몸은 몹시 정직하다.

머리서기 자세 완전히 완성하고 사진 올리려고 했는데 반머리서기 자세하다 조금씩 어깨에 힘 싣고 등 펴고 배에 힘줄 수 있게 된 과정, 하나 하나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꺼내 먹으려고 사진으로 기록해 둔다.

아직 홀딩을 오래 못하고 180도로 끌어 올리진 못 하지만 그래도 다리를 위로 펼 수 있게 됐다.

하루 하루의 변화가 놀라운 요즘, 좋은 것을 먼저 보자, 부족한 것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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