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가고 싶은 가모강

세 번째 방문, 관광객이 부쩍 많아져 인지 차들도 전보다 더 많이 지나가고 다리 근처는 조금은 부산했다. 통행로도 일부는 공사 중이다. 그러나 강물은 아랑곳하지 않고 흘러간다.

가모 강은 한강보다 강폭이 비교가 안 되게 좁지만 차분하여 압도당하지 않고 달리 알 수 없는 생각들을 떠나보내며 콘크리트 빌딩 속에서 잿빛으로 물든 마음을 회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.

새는 가까워졌다가 멀어져가고 자전거는 길을 따라 시선을 비켜나가고 모든 것이 조금씩 움직이지만 아무것도 머무르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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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다시 가서 물 흘러가는 소리도 듣고 구름 흘러가는 것도 다시 보고 싶다. 너무 아름다워서 이 아름다운 걸 또 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 마저 들었으니. 이상하리만치 아주 잠깐의 평화로운 순간들은 오랫 동안 기억에 남는다.

절대 같은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 걸 알아서 일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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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가고 싶은 가모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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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다시 가서 물 흘러가는 소리도 듣고 구름 흘러가는 것도 다시 보고 싶다. 너무 아름다워서 이 아름다운 걸 또 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 마저 들었으니. 이상하리만치 아주 잠깐의 평화로운 순간들은 오랫 동안 기억에 남는다.

절대 같은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 걸 알아서 일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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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프 백 드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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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사실 비행기표를 손에 들고 여권에 입출국 스탬프 찍고 그러면서 설레곤 한다.

그런데 모바일 티켓 들고 셀프 배기지 드랍하는 거 완전 편해 버려서 이제 앞으로 종이 티켓을 들고 한쪽 귀퉁이를 뜯을 때의 설렘은 부러 수고를 하지 않는 이상 다시 만날 수 없을 테다.

efish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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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에서 아이폰 원형 만들었던 디자이너 신 니시보리의 카페, efish에 앉아선 맞은편 강가 운치있는 곳에 잠깐 상상으로 살아봤다.

아마 저기 살면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, 반짝이는 햇살, 나직한 구름을 보는 게 호사인줄 모르고 살지 않으려나.

 

元Appleデザイナーがオーナーの京都のカフェ「efish」に行ってみました